- 왕정훈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에이스 왕정훈(23)이 ‘전설’ 아놀드 파머가 타계한 뒤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달러) 둘째날 톱10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왕정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5언더파 139타의 성적을 적어낸 왕정훈은 공동 20위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5타 차이다.
단독 선두는 찰리 호프먼(미국)이 차지했다. 호프먼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2위로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2계단 상승했다.
물오른 퍼팅감을 앞세운 왕정훈은 전반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기복이 심했지만 후반에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로 상쾌하게 시작한 왕정훈은 2번홀(파3), 3번홀(파4)에서 연이어 보기를 저지르면서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2번홀(파5) 버디로 시동을 건 뒤 14, 15번홀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한편 1라운드 때 왕정훈과 나란히 공동 20위로 동률을 이뤘던 김시우(22)는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써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왕정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5언더파 139타의 성적을 적어낸 왕정훈은 공동 20위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5타 차이다.
단독 선두는 찰리 호프먼(미국)이 차지했다. 호프먼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2위로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2계단 상승했다.
물오른 퍼팅감을 앞세운 왕정훈은 전반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기복이 심했지만 후반에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로 상쾌하게 시작한 왕정훈은 2번홀(파3), 3번홀(파4)에서 연이어 보기를 저지르면서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면서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2번홀(파5) 버디로 시동을 건 뒤 14, 15번홀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한편 1라운드 때 왕정훈과 나란히 공동 20위로 동률을 이뤘던 김시우(22)는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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