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항공모함에서 멋진 포즈… 넬리는 수영장에서 선탠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전인지(23)가 서울 광화문 앞에서 촛불을 들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출처=전인지의 페이스북



사진과 함께 “모든 분들의 각기 다른 생각과 판단은 존중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하지만, 아픔 뒤엔 반드시 새 살이 돋습니다. 이제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이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역시 개념 있는 선수네요”, “본인의 소신을 본인이 쓴 거라면 정말 큰 선수다” 등의 평가였다.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잠시 입국했던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항공모함 위에서 포즈 취하는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 야구장과 USS 미드웨이 박물관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출처=리디아 고의 인스타그램



오는 23일 개막하는 LPGA 투어 기아클래식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대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를 찾았다가 여러 곳을 들렀다. 특히 과거 미국 해군의 디젤 항공모함이었던 USS 미드웨이에서는 항공기 안내에 필요한 수신호를 배우기도 했다. USS 미드웨이는 베트남전과 걸프전 등에 참전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영장에서 망중한 코르다

올 시즌 박성현(24)과 함께 데뷔한 신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12일 수영장에서 햇볕에 붉게 그을린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출처=넬리 코르다의 인스타그램



지난달 중순 열린 호주여자오픈 출전 이후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를 건너뛴 넬리는 미국 본토 개막전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공동 5위에 힘입어 박성현과 나란히 신인상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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