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김성태 기자]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40위권까지 내려갔다.

안병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안병훈은 이날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42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안병훈은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븐파를 기록, 이 대회 컷을 통과했다.

노승열(26)은 2오버파 144타, 강성훈(30)은 3오버파 145타, 최경주(47)는 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김시우(22)와 김민휘(25)는 기권했다.

한편, 재미동포 제임스 한(36)은 공동 8위에 올랐다. 그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가 4계단 더 떨어졌다.

단독 1위는 애덤 헤드윈(캐나다)이다. 이날 버디 8개를 기록,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기존 11위에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해드윈은 지난 1월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했음에도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전날 선두였던 짐 허먼(미국)이 1타 차로 해드윈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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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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