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김성태 기자]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오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인 웨스트게이트 라스베거스 슈퍼북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결과가 반영된 올해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을 발표했다.

배달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크다. 배당률에서 가장 낮은 선수는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존슨이었다. 6대 1이었다. 조던 스피스의 경우는 13대 2였다. 

이미 존슨은 멕시코 챔피언십 대회를 치르기 전에소 세계랭킹 1위였지만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은 8대 1로 스피스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번 월드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는 베팅업체도 인정한 사실상 세계 최강자로 알려지게 됐다.

또 하나의 이유는 존슨이 마스터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낸다는 점이다.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마스터스다. 지난 2015년에는 공동 6위, 작년은 공동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존슨과 스피스에 이어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한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10대 1이다. 그 뒤를 이어 제이슨 데이(호주)가 12대 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5대1로 그 뒤를 차지했다. 작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80대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00대1의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는 오는 4월 6일에 개막한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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