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LPGA 투어 우승 일지. 표=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박인비(29)가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탄종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확정하고 미소를 지었다.

박인비는 2015년 11월 12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크다.

복귀 2주 만에 완벽한 경기력을 되찾으며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몇 달간 골프를 제대로 치지 못했기에 (복귀전이었던) 지난주에는 리듬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런데 이번 주에는 완전히 달랐다"며 특히 퍼팅감이 돌아와 우승한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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