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이보미(29)가 4일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르꼬끄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9)와 안선주(30)가 2017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보미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617야드)에서 계속된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16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사흘 동안 합계 6언더파 210타의 성적을 낸 이보미는 단독 선두 카와기시 후미카와(일본)에 3타 차 단독 4위를 달렸다.

무빙 데이인 3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이 버디를 쓸어담는 동안 이보미는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였다. 자루한 파 행진 끝에 9번홀(파4) 버디를 낚았으나 10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이후 파3 홀인 13번·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안선주는 3번홀부터 5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들어 보기-버디를 반복하면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와는 2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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