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투어 여자골프 대항전인 '더 퀸즈' 한국팀 출전선수 공개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오는 12월 열리는 4개 투어 여자골프 대항전인 '더 퀸즈'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은 2013년9월8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22·미래에셋)이 김효주(20·롯데)를 제치고 4개 투어 여자골프 대항전인 '더 퀸즈' 한국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한국팀 출전선수 9명 가운데 4일 끝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결과를 반영한 국내 상금 순위로 7명을 선발했고, LPGA 투어 멤버 김세영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 이보미(27)를 추천선수로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팀은 현재 KLPGA 투어 상금 1~7위를 달리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성현(22·넵스), 이정민(23·비씨카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넵스), 배선우(21·삼천리), 김민선(20·CJ오쇼핑)을 포함, 9명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김세영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시즌 2승을 발판으로 신인상 포인트 1위, 상금 4위에 올라 있다. 이보미는 JLPGA 투어 시즌 4승에 상금 1위에 랭크돼 있다.

종전 한일여자골프 대항전이 확대된 형식으로 열리는 '더 퀸즈' 대회는 KLPGA와 J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ALPG)가 참가한다.

12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상금 총액은 1억엔(약 10억원). 경기 방식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 그리고 최종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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