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와이드앵글
[골프한국]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를 8월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박인비는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박인비는 "다음 주 에비앙 챔피언십(10일 개막)까지 우승해 '슈퍼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며 "에비앙 코스가 2년 전 리모델링을 통해 다소 바뀌었기 때문에 하루 이틀 먼저 가서 코스 적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통산 16승)을 일군 박인비는 현재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톱10 피니시율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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