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27일 개막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2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개막을 이틀 앞둔 25일 공식 연습라운드 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차세대 골프황제'의 대표주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번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세계랭킹 1위 수성에 나선다.

스피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전까지 1인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2위로 밀어내고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24일자 랭킹에서 12.3527점을 받은 스피스와 매킬로이(12.3006점)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약 0.05점에 불과해 27일 개막하는 바클레이스에서 다시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

매킬로이는 바클레이스를 건너뛰고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부터 출전하지만, 미국 골프채널은 "스피스가 14위 안에 들지 못하면 매킬로이가 다시 1위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스피스는 대회장인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주 만에 랭킹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계속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스는 바클레이스 첫날 1라운드에서 페덱스 포인트 랭킹 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제이슨 데이(호주), 버바 왓슨(미국)과 같은 조에서 한국시간 27일 오후 9시 26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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