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왓슨·스텐손, 캐딜락 챔피언십 1·2라운드 한 조로 편성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랭킹 2위 버바 왓슨(미국),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같은 조에서 맞붙는다. 사진제공=나이키 골프
[골프한국] 이번 주 열릴 '특급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남자골프 세계랭킹 1-3위를 달리는 선수들이 같은 조에서 치열한 샷 대결을 벌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랭킹 2위 버바 왓슨(미국),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같은 조에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속한 조는 한국 시간 6일 오전 1시33분 10번홀에서 시작한다. 2라운드 출발 시간은 7일 오전 2시39분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몬스터TPC(파72·7,528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에 하나다. 출전 자격을 갖춘 70여명의 선수들만이 나서 총상금 925만달러(우승 상금 157만2,500달러)를 걸고 나흘 동안 컷 오프 없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인 패트릭 리드(미국)는 6일 오전 1시22분 10번홀에서 지미 워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첫 티샷을 한다.
2014-20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에서 우승한 배상문(29)은 유일한 한국 출전 선수다. 그는 6일 오전 2시6분 1번홀에서 마르셀 짐(독일), 찰리 호프먼(미국)과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의 리오 그란데에서는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열리고 양용은(43)과 위창수(43), 박성준(29), 김민휘(23)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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