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 YG로 편입돼

2일 김효주(20)가 소속돼 있던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이 YG엔터테인먼트에 편입되면서 김효주는 가수 싸이, 빅뱅, 악동뮤지션 등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YG의 지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2014년10월17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YG 사단에 합류한다.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이하 YG)가 스포츠매니지먼트사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의 경영권을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2일 밝혔다. YG는 지난해 투자 인수한 YG PLUS가 골프 비지니스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김효주가 소속돼 있던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효주는 가수 싸이, 빅뱅, 악동뮤지션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4관왕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했고, 초청 선수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마저 제패,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1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김효주는 공동 23위로 마쳤고, 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은 그동안 김효주를 비롯해 이동민, 변진재, 유고운 등 국내 골퍼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고 국내 남녀골프대회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해온 회사다.

또 YG는 김효주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지도해온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 감독도 영입, 체계적인 골프선수 육성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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