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4년이 가기 전 또 하나의 상을 보탰다. 사진은 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니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올 시즌 상복이 터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또 하나의 상을 추가했다.

지난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PGA 투어 최우수 선수로도 뽑힌 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투어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양대 투어를 석권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트로피를 추가하는 등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올랐다. 또한 미국팀과 벌인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이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매킬로이는 "4개의 우승컵 중 하나만 있어도 좋을 텐데 4개 모두를 차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킬로이는 최근 골프기자협회(AGW) 회원들이 직접 뽑아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를 받았고, 영국 스포츠 저널리스트협회(BSJ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