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배 제61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9월2일 개막

국가대표 김남훈(20·성균관대)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9월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허정구배 제61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2014년5월16일 SK텔레콤 오픈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남자골프대표 선수들이 허정구배 제61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국가대표 공태현(20·호남대), 김남훈(20·성균관대), 김영웅(16·함평골프고), 염은호(17·신성고) 4명은 9월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허정구배 아마선수권대회에 출전,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종목은 9월25∼28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다. 가장 스코어가 낮은 선수가 개인전 우승자가 되며, 각 팀 출전 선수 4명 중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매긴다.

공태현은 지난 22일 끝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쾌조의 샷 감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고 우승으로 실전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김남훈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수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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