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 현공의 골프보기

얼마 전 직장 후배와 라운드를 했다. 직장 동료와 운동을 하는 일이야 자주 있는 일이었지만 그 날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다. 함께한 동반자 중 한 명이 처음으로 필드에 나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골퍼로서 ‘머리 올리는 ..   
가끔씩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온갖 선물 행태를 보면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사과 상자에 몇 억이 들어가느니, 서류 가방에 얼마가 들어 가느니… 이런 특정계층의 비정상적인 선물 얘기를 접할 때마다 서민들의 상상력이..   
‘왜 그런 골프 옷을 가져갔을까?’지금도 제주도 사건을 잊을 수 없다. 필자는 5~6년 전 업무상 제주에서 골프모임이 있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분야를 대표할 만한 분들이 모인 자리였다.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라고 할까? 나름..   
2012년 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응원하기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기다려야 한다. 올해 열리..   
7월은 골퍼들에게 혹독한 시련기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피부는 무방비로 노출되기 십상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다. 태양이 비껴가는 날에는 폭우가 찾아와 골퍼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이 계절..   
골프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필자의 경우, 요즘 같이 잔디에 힘이 있는 신록의 계절이 연중 최고의 스코어를 선사했던 것 같아서 은근히 기대를 갖고 필드로 향한다. 그런데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스코어에 좌절을 겪기도..   
유명 골퍼들이 골프를 인생에 비유했듯이, 실제로 골프의 한 라운드에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겨있다. 경기가 잘 풀릴 때는 환희와 기쁨에 들뜨고, 경기가 안 풀릴 때는 분노와 좌절에 빠진다. 때론 욕..   
하와이 마우이에서 보낸 시간은 필자에겐 실로 간만의 여유였다. 공식일정이 없을 때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가능한 한 많은 라운드를 즐겼다. 베이 코스에서 LPGA 대회가 열리고 있을 때는 플랜테이션 코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대..   
하와이 마우이에 머문 기간 동안 필자에겐 하루하루가 새로운 경험이었고 시간이 아까워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대자연이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그 근원은 할레아칼라(Haleakala)일 것이다. 필자는 하와이 ‘카팔루아 LPGA..   
지난주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시작되었다. 이 개막전은 1953년 라스베가스에서 처음 시작되어 1969년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로 ..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 필자에겐 꿈 하나가 생겼다. 어쩌면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고, 장기플랜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골프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꿈을 꾼다. 필자의 꿈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작은 골프대회..   
2012년은 임진(壬辰)년 흑룡의 해이다. 필자는 해가 바뀌는 이 경계에 서서 골퍼로서 새겨야 할 의미를 찾아보려 한다. 태생적으로 용(龍)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의 창조물이면서 대체적으로 최고권력자의 위엄이나 신성함을 ..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여기저기 골프 수상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필자는 루크 도널드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골프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 기준은 뭘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프로골프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   
요즘 같은 연말이 되면 으레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데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개인사나 비즈니스 부분에서도 그러하지만, 특히 골퍼로서 어떠했는지도 되짚어보게 된다. 필자는 올 시즌 중반에 드라이버와 퍼터를 바꾸면서 몇 번의 변..   
골퍼들은 안다. 본인이 라운드 도중 무엇을 했는지를. 최소한 보기골퍼 수준이라면 분명히 알 수 있다.‘인기검색어’ 혹은 ‘갑작스럽게 대중에게 많이 사용되는 단어’는 그 시대의 관심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