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있는 샷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이 필요 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데 샷이 제데로 되지 않는데 어떤 연습을 하면 샷이 보다 일관성을 가질 지에 대한 질문 이었다.


답은 간단 했다.
"일관성 있는 연습 방법을 찾기 보다는 일관성 있게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좋은 연습 방법이 너무도 많다.


TV를 보고 있노라면 유명 레슨 프로들이 출연 하여 선보이는 드릴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너무 많아서 이를 다 기억 하기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골프잡지도 다를 바가 없다.


이처럼 많은 연습 방법들이 전부 자신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드릴을 꾸준히 연습을 하면 좋아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드릴들이 골프들을 수렁으로 몰아 넣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색깔이 다른 연습 방법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을 다 해보는 골퍼라면
볼이 산으로 갈 것이 뻔 할 정도로 혼선을 빗을 가능성이 많다는 데에 묹제가 있다.


일관성을 갖는 다는 말은 여기서 그 위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에게 필요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 드릴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필요하다.
이것을 해보고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다른 것을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해보고 안되는 이유는 연습이 부족해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나 프로 지망생들은
"나는 연습을 충분히 했는데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같다.


그렇다면 연습을 얼마나 해야 충분히 한 것이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샷이 잘 되면 연습을 충분히 잘 한 것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드릴로 충분하게 연습을 했는데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진정으로 열심히 장기간에 걸쳐서 연습을 한 경우는
연습 방법이 자신이 생각 하고 있는 것과 자신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면 잘못된 연습 방법으로 장기간 연습을 계속 한 탓에 샷이 교정이 안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에서 "일관성"이라는 말처럼 실현이 어려운 말은 없을 것이다.
인내심이 없이는 일관성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 생활에서 성격이 급한 경우나 조급해 하는 골퍼라면
일관성 있는 연습은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된다.


골프처럼 투자대비 이익을 얻기 어려운 것이 없기 때문에
투자자인 골퍼들이 조급해 하며 안달이 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필자는 투자에는 문외한이지만 투자의 귀재라 불리우는 워렌 버핏의
"가치가 있는 곳에 장기 투자를 하라" 말이 골프에서도 너무나도 적절하게 적용이 될 듯 싶다.


좋은 골프 스윙을 갖기 위해서 "일관성 있게 연습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글: 오정희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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