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감을 가져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특히 골프의 경우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극도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처방전이 없고, 또 실제로 약효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말들이 많이 난무해서 실제로 골프 잡지나 TV 등에서 볼 수 있는 조언으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조언은 심상 훈련(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게 되면 자신감을 얻는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조언을 듣거나 보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를 실행에 옮기려고 골프 코스에서 많은 노력을 해보지만 그리 쉽사리 자신감은 찾아 오지 않으며, 오히려 좌절감만을 맛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서 자신감을 얻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이 골프 스윙의 메케닉을 향상 하는데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데 있다.


 


쉽게 말해서

“잘하면 자신감이 저절로 생긴다”는 말이다.



골프 스윙이 좋아지게 되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저절로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도 주니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하고 플레이를 하라고 많이 말해 왔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하지만, 아이들의 자신감을 그다지 향상되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골프 실력이 향상되고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자신의 잠재력과 탤런트를 눈으로 확인 하고 나서부터
아이들이 달라졌다.


어느덧 아이들이 필자의 “자신감을 가져라”는 잔소리에 가까운 조언 없이도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신감은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실력의 뒷받침 없이 자신감을 갖는 다는 것은 공허한 말 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실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지 못해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아주 극소수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되며


전문가의 심리 상담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감을 원한다면 효과적인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글: 오정희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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