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과 근육에 대한 이해
골프 스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스윙 스피드를 늘리느냐? 하는 문제가 나오면 어김없이 근육과 근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 몸은 6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근육들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뼈를 잡아주고 인간의 모든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간은 웃음을 웃는데 무려 200개가 넘는 근육이 움직인다고 한다.
우리는 단지 숨을 쉬거나 말하거나 눈을 깜빡이는 데에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는 이를 실행 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골프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도 모든 파워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근육은 우리 몸의 43%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 전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이다.
우유나 계란 같은 것은 손쉽게 섭취 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에 반드시 섭취하고,
저녁 시간에 육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근육량을 늘리는데 필수적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타스트론(testosterone)이 근육의 생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탓에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근육양이 월등히 많다.
근육양이 많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서 스윙 스피드를 내는데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많은 근육양은 곧 바로 스윙 스피드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이는 끈임 없는 유연성 운동을 통해서 좋은 골프 스윙과 만날 때에만 스윙 스피드의 증가를 가져 올 수 있다.
좋은 셋 업을 하기 위해서는 발달된 많은 근육 조직이 필요하며,
하체의 근육과 복근 그리고 허리 근육은 좋은 셋 업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체의 근육은 골프 스윙 시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뼈의 생김새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근육의 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물론 뼈는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하여 이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나 인대 등을 부드럽고 원할 하게 움직이게 하여서 그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다.
근육은 이러한 관절과 인대와 조화를 이루어서 스윙에 적합한 동작을 만들어낸다.
골프 스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통한 반복 학습으로 근육이 이를 원할 하게 실행 할 수 있도록 학습을 시켜야 한다.
반복 학습을 통하여 잘못 받아들인 신호는 신경계통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서 아마추어 골퍼들을 힘들게 한다.
이러한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근육이 반복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골퍼들이 반드시 좋은 레슨을 받아야 하는 이유도 이러한 데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오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