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위에 모래가 많아서 fat shot(두꺼운 샷)을 치는 경우의 대처 방법 2008
이 즐겁고 아름다운 날 라운딩은 꿀 맛과도 같을 것이지만,
골퍼들을 애 태우는 것이 있다면
그린 주위의 컨디션이 아닌가 싶다.
그린에 에어레이션을 하고 그린 주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프린지에 모래를 잔뜩 뿌려 놓은 골프장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마치 정글의 늪지와도 같이
숏게임에서 발목을 잡는 골칫거리이다.
칩샷을 하면서 뒤 땅을 친다는 것이며,
이러한 문제가 예전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모래가 많은 그린 주위에서 현명하게 샷을 하지 않으면 뒤 땅(Fat shot)을 치면서 볼이 바로 앞에 멈추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라이에서는 피치 샷을 삼가 하고
칩샷을 하여야 하며,
가능 하면 퍼팅을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판단이라고 여겨진다.
퍼팅을 할 수 없는 곳이라면
칩샷 테크닉에 퍼팅 스트로크를 가미 하여서
위험 요소 없이 볼을 그린 위에 올려야 하며,
홀에 아주 가깝게 붙이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파를 세이브 할 수 있는 퍼팅을 할 수 있는 챈스를 준다는 생각으로 샷에 임해야 할 것이다.
클럽은 웨지 보다는 로프각이 비교적 작은 8번이나 아니면 5번 아이언 같은 클럽을 사용 하여서 볼을 지면에 빨리 떨어 뜨려서 굴려야 하며,
페어웨이 우드를 이용해서 칩샷을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옵션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칩샷을 하는 경우에도 백 스윙이나 다운 스윙 시 클럽을 지나치게 가파르게 가지고 내려오는 것 보다는 완만하게 볼에 어프로치 함으로써 퍼팅에 가까운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스트로크를 연습 없이 그저 생각만 가지고 라운딩에서 사용 하기 보다는
연습장에서 연습을 충분히 한 후에
실전에 이용 해야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글: 오정희